'이재현 사위' 정종환, CJ ENM 글로벌 사업 진두지휘한다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정종환 CJ(주) 글로벌 인티그레이션 실장<사진>이 CJ ENM의 글로벌 사업을 진두지휘한다.
19일 업계와 CJ ENM 등에 따르면, 정 실장은 최근 그룹 정기인사에서 CJ ENM이 신설한 콘텐츠·글로벌사업 총괄로 선임됐다.
회사 측은 정 실장이 피프스시즌(FIFTH SEASON) 이사회 멤버로서 글로벌 시장과 콘텐츠에 대한 경험과 이해도 높은 인물로, K 콘텐츠의 글로벌화 및 확산에 적임자로 봤다는 평가다.
정 경영리더는 최근까지 CJ(주) 글로벌 인티그레이션(Global Integration) 총괄을 맡아왔다. 슈완스 인수 및 사업 시너지 강화를 책임지는 등 그룹의 글로벌 사업 기반 구축 및 확장을 주도했다. 정 경영리더는 CJ ENM의 피프스시즌 인수와 인수 후 통합작업(PMI)에 참여하기도 했다.
향후 정 경영리더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쌓아온 전문성을 바탕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된 전략을 펼칠 예정이다.
CJ ENM 관계자는 "이번 인사와 조직개편은 콘텐츠 사업의 본원 경쟁력 강화와 강력한 혁신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구조를 갖추기 위한 결정"이라며 "글로벌 콘텐츠 시장 침체와 경쟁 심화로 인한 위기를 타개하고 미디어사업 변화에 신속 대응해 글로벌 IP 파워하우스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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