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2024년 정기총회…“SW사업 대가체계 개선해야”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최현택, 이하 ITSA)는 20일 서울가든호텔에서 2024년 제1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본 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실적과 결산안을 심의하고, 2024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의결했다.
ITSA는 작년 한 해 소프트웨어(SW) 정당대가 실현과 IT서비스 사업 환경 개선을 위한 법제도 개선 건의 활동을 해 왔으며, 최근 발표된 관계부처 합동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대책’의 주요 과제를 이끌어내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자평했다.
협회는 더 나아가 올해 중점으로 추진할 사업으로 ▲SW사업 대가체계 개선 ▲정량적 변경관리 기반 마련 ▲신기술 도입에 따른 IT서비스 산업 발전 방향 제시 ▲IT서비스 기업 경영 위해요인 해소 밀착 지원 ▲우수 인력 및 기업 유인 촉진을 위한 원격 개발 활성화 등을 꼽았다.
또한 IT서비스산업 발전과 회원사의 사업 지원을 위해 ▲IT서비스 산업 대표성 강화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활동을 통한 민간-공공 가교역할 확대 ▲회원사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신고센터 운영 및 법률서비스 제공 ▲대한민국 IT서비스 우수기업 포상을 통한 모범사례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간다는 계획이다.
ITSA 최현택 회장은 “지난 1월31일 발표된 ‘디지털행정서비스 국민신뢰 제고대책’에는 우리 협회가 다년간 건의해 온 ‘소프트웨어 사업 대가 혁신’과 ‘과업 변경관리 기반 마련’이 반영되어 있으며, 이는 매우 환영할 일이다”며 “현장에서도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과업변경 판단 기준을 명확히 하고, 실질적인 추가 대가지급이 가능하도록 촘촘한 법·제도 마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025년 협회 설립 20주년을 맞게 되는 ITSA는 올해 IT서비스 산업을 전반적으로 조망하고 미래 IT서비스산업의 발전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연구 추진, 각종 세미나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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