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TV협회, 지난해 4Q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발표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가 22일 ‘제60회 지역채널 우수프로그램 시상식’을 개최하고 분야별 총 8편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먼저, 보도분야는 자치단체의 인파 사고 대응노력을 짚은 ▲이태원참사 1년, 당신의 일상은 안녕하십니까(딜라이브 용산케이블TV), 통행료 폭탄 논란을 딛고 무료로 전환된 인천 유료도로가 가져올 경제적 효과와 과제를 다룬 ▲출퇴근에 연 340만 원…인천·영종대교 23년만에 '무료화'(SK브로드밴드 서해방송)가 선정됐다.
무분별한 해안 개발로 제주 하천과 바다, 인간의 생태계를 연결하는 몽돌·먹돌이 사라지는 실태를 집중 조명한 ▲사라진 제주 돌(KCTV 제주방송), 제2도시로서의 활력을 잃고 있는 부산의 모습을 들여다본 ▲소멸 위기의 부산 (LG헬로비전 금정방송)도 보도분야 우수작의 영예를 안았다.
정규분야는 제주 바다 수중환경 보존방안 등을 제시한 ▲수중올레 (KCTV 제주방송), 청년 귀농 인구 1위 경북지역을 통해 우리 농촌의 진짜배기 모습을 전달한 ▲청년농부 포레스트 (SK브로드밴드 대구방송)가 선정됐다.
특집분야는 대한민국 모자만의 특별하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담은 ▲머리 위 대한민국 자존심, 모자 (HCN금호방송), 로컬리즘의 현재를 조명한 ▲경상地오그래피 (JCN울산중앙방송)가 수상했다.
한편 지난해 1~4분기에 선정된 우수프로그램은 오는 4월19일 열리는 케이블TV방송대상의 후보작에 이름을 올리며, 총 8편이 대상의 영예를 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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