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024년 AI바우처 사업 설명회 개최… ‘전국민 AI 일상화’ 속도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024년 인공지능(AI) 바우처 지원 사업을 설명한다. 사회 전 분야로의 AI 확산을 위해 수요‧공급기업간 매칭 등 적극적인 행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과기정통부는 26일 수원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AI바우처 지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AI바우처 지원 사업은 공급자인 AI 기업의 기술을 수요자인 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바우처(Voucher)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2020년 처음 도입됐다.
올해는 총 425억원 규모의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수요처에 따라 ▲일반 ▲의료 ▲AI반도체 ▲소상공인 ▲글로벌 등으로 구분해 공모 형태로 과제를 모집한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2억원의 바우처가 제공될 예정이다.
AI 솔루션을 보유한 공급기업은 연중 수시 모집 중이다. 수요기업은 공급기업 풀(Pool) 내에서 자사에 적합한 공급기업과 AI 솔루션을 선택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며 선정 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AI바우처를 지원받을 수 있다.
과기정통부 엄열 AI기반정책관은 “AI 일상화 시대가 본격 개막했고 AI를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가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등 AI는 세계 기술 경쟁의 핵심”이라며 “AI바우처 지원사업을 통해 기술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 등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전 세계에서 AI를 가장 잘 활용하는 대한민국으로 도약”을 비전으로 제시한 ‘전국민 AI 일상화 실행계획’(2023.9월)과 연계해 AI 바우처 분야별 수요처를 확대하고 국내 AI기술의 해외진출 지원에 집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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