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오픈소스DB 전환 자동화...인젠트, 오픈메이드컨설팅과 맞손

이안나 기자
오픈메이드컨설팅 최영철 대표(좌)와 인젠트 박재범 대표 [ⓒ 인젠트]
오픈메이드컨설팅 최영철 대표(좌)와 인젠트 박재범 대표 [ⓒ 인젠트]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인젠트가 오픈메이드컨설팅과 함께 오픈소스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

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인젠트와 데이터베이스(DB) 컨설팅 전문기업 오픈메이드컨설팅이 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인 27일 인젠트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인젠트 박재범 대표, 오픈메이드컨설팅 최영철 대표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인젠트 엔터프라이즈용 DBMS 액스퍼DB와 오픈메이드컨설팅 DB 전환 지원 솔루션 오픈팝 오투(OTO) 판매를 함께하게 된다.

인젠트 액스퍼DB는 포스트그레SQL을 기반으로, 엔터프라이즈 환경에 필요한 각종 기능을 통합하여 플랫폼 형태로 제공한다. 이기종 DBMS 간 데이터 호환 능력이 뛰어나고, 퍼블릭 클라우드 환경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오픈메이드컨설팅은 DB 설계 및 성능개선, 데이터 이행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최근 오라클DB를 오픈소스DB로 전환할 때 SQL에 대한 전 과정을 자동화 지원하는 오픈팝 오투를 출시했다. 자동화 기능은 DB 전환 기간을 단축시켜 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박재범 인젠트 대표는 “오픈메이드컨설팅은 지난 인젠트 ISS 2023에 연사로 참여해 오픈팝 오투를 소개한 바 있다”며 “양사의 지속적인 협력으로 오픈소스 DBMS 시장이 더욱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