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신규 vPro 엔터프라이즈용 AI PC 코어 울트라 확대 [MWC24]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인텔(대표 팻 겔싱어)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월드콩글레스(MWC) 2024에서 새로운 인텔 vPro 플랫폼을 통해 기업 고객에게 AI PC 도입을 확대할 계획을 발표했다.
인텔 아크 GPU가 내장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와 인텔 코어 14세대 프로세서의 향상된 기능은 엔터프라이즈, 중소기업, 교육을 비롯한 공공 부문, 엣지에 신규 PC 경험을 제시한다.
올해 광범위한 기업용 포트폴리오로써, 에이서(Acer), 에이수스(ASUS), 델(Dell), 다이너북(Dynabook), 후지쯔(Fujitsu), HP, 레노버(Lenovo), LG, 마이크로소프트 서피스(Microsoft Surface), NEC, 파나소닉(Panasonic), 삼성, VAIO 등 파트너사를 통해 100종 이상의 노트북, 투인원(2-in-1), 데스크탑 및 보급형 워크스테이션 디자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데이비드 펭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총괄은 “인텔 코어 울트라를 탑재한 새로운 인텔 vPro 플랫폼은 생산성, 보안, 관리 용이성, 안정성 전반에 걸쳐 기대치를 계속 높임으로써 IT 조직이 확신을 갖고 전환을 관리할 수 있도록 보장한다”며, “우리는 100개가 넘는 소프트웨어 공급업체, 윈도 11과 코파일럿(Copilot)을 통해 새로운 AI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은 시스템을 교체하여 AI를 준비할 최적의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기업용 AI PC를 구동하는 프로세서 소개: 새로운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탁월한 성능, 향상된 전력 효율성, 내장형 인텔 아크 GPU를 제공한다. 중앙 처리 장치(CPU), 그래픽 처리 장치(GPU) 및 새로운 신경 처리 장치(NPU) 전반에 전용 AI 가속 기능을 분산시킨 인텔 코어 울트라 기반 기업용 PC는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앱을 지원하고 AI 경험을 보여준다.
새롭게 내장된 인텔 아크 GPU는 이전 세대1보다 최대 2배 향상된 그래픽 성능과 최신 소프트웨어 요구에 맞는 AI, 레이 트레이싱 등의 고급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성능과 기능은 새로운 OEM 지원 인텔 아크 프로(Pro) 워크스테이션 그래픽 드라이버를 통해 더 향상됐다.
다양한 데스크탑과 보급형 워크스테이션을 지원해 기업용 포트폴리오를 확장한다. 인텔 코어 프로세서는 고급 애플리케이션과 멀티태스킹을 위한 컴퓨팅 역량을 극대화하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아키텍처를 특징으로 하며, 인텔 스레드 디렉터와 인텔 다이나믹 튜닝 기술은 최적의 성능, 에너지 효율성, 뛰어난 사용자 경험을 위해 작업 및 클럭 스피드를 관리한다.
인텔 vPro 플랫폼의 또 다른 이점은 PC 제품 수명 주기 전반에 걸친 지속 가능성이다. 현재 인텔 vPro 장치의 94%는 EPEAT 실버 이상을 취득했으며 인텔 vPro의 원격 수리 기능을 한 번 사용하면 차량으로 기술자를 파견하는 것과 비교했을 때 2년 동안의 PC 사용과 같은 수준으로 탄소 배출량을 저감할 수 있다.
또한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시장에서는 그래픽 성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 차세대 내장형 인텔 아크 프로 그래픽은 일반적으로 더 비싼 개별 그래픽 카드에만 해당하던 기능과 독립 소프트웨어 공급업체(ISV) 인증을 제공하며 사용자에게 반응성이 뛰어나고 안정적인 그래픽 기능의 새로운 시대를 선사한다. 레이 트레이싱 기능은 제품 디자인 시각화를 지원하고, AI는 비디오를 8K로 업스케일하며, AV1은 저작권 사용료가 없는 뛰어난 이미지 압축 및 스트리밍을 제공하고, ISV 인증 드라이버는 아키텍처 및 제품 디자인 신뢰성을 제공한다.
OS 수준에서 인텔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랜 협력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두 회사는 AI PC의 해를 맞이하면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심층적인 공동 엔지니어링을 통해 윈도우 11, 마이크로소프트 팀즈(Microsoft Teams), 코파일럿을 통해 더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안전한 경험을 제공한다.
제임스 하웰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총괄 관리자는 “지금은 엔터프라이즈 기술에서 중차대한 시기이며 마이크로소프트와 인텔 간의 긴밀한 파트너십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코파일럿과 인텔 코어 Ultra 실리콘의 결합으로 우리는 AI PC를 통해 생산성과 창의성 측면에서 향상된 효율성, 더 뛰어난 그래픽, 새로운 AI 경험을 대규모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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