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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음악 전세계에 판매"…포자랩스, 미국 법인 설립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2-28 16:3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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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인공지능(AI) 음악 창작 기업 포자랩스가 미국 법인을 설립했다고 28일 밝혔다.

포자랩스는 지난해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 북미 거점을 마련했다. 대형 음악 레이블, 영화 제작사가 모인 LA에서 현지 엔터테인먼트 업계와의 협업 기회를 적극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또, 현대모비스 출신의 김태현 부대표를 포자랩스 아메리카 대표로 선임하고, 북미시장 내 자사 음원 판매 점유율을 끌어올린다.

한편 포자랩스는 앞서 지난 1월 AI 음악 생성 서비스 ‘라이브(LAIVE)’ 오픈 베타를 글로벌 출시한 바 있다. 대규모 마케팅 없이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1만3000명, 음원 생성 전환율 78%를 기록했다.

오는 3월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2024 SXSW(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에 참여해 게임, 광고, 영화 등 다양한 업계의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B2B 협업을 논의한다. 국내에선 포자랩스의 2대 주주이기도 한 CJ ENM이 포자햅스의 AI 플랫폼을 활용해 지난해 AI 음원제공서비스 '비오디오'를 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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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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