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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미의 세포들', 4월3일 극장판 애니로 돌아온다

백지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누적 조회수 35억뷰 인기 네이버웹툰 '유미의 세포들'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가 오는 4월 3일 공개된다.

29일 네이버웹툰 자회사 스튜디오N에 따르면,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는 오는 4월3일 극장 개봉을 확정짓고 이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2015년부터 2020년까지 네이버웹툰에서 연재된 '유미의 세포들'은 유미의 마음속 세포라는 독특한 설정과 세밀한 심리 묘사, 공감 스토리로 2030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21년~2022년엔 김고은, 안보현, 박진영 주연의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로 방영돼 인기를 얻었다.

'유미의 세포들 더 무비'는 언제나 1순위였던 사랑이와 걱정 많은 불안이의 균열로 혼란에 빠진 유미의 행복을 되찾아 주기 위한 전지적 세포 시점 프로젝트를 그린 작품이다.

스튜디오N과 '레드슈즈' 등으로 K-애니메이션의 글로벌화를 이끌고 있는 로커스 스튜디오가 제작을 맡았다. 특히 드라마에서 애니메이션 부분을 담당한 김다희 감독이 연출을 맡아 귀여운 3D 세포들의 매력을 제대로 선보일 전망이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극장의 객석을 배경으로 모여 앉은 귀여운 세포들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팝콘을 먹고 있는 '출출 세포'부터 상기된 얼굴로 메모하는 '작가 세포', 손톱을 물어 뜯는 '불안 세포', 행복한 표정의 '사랑 세포'와 감동받은 ‘감성 세포’까지 각기 다른 표정으로 개성을 드러낸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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