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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시장 노리는 정보보호 기업들…사우디 'LEAP 2024' 날아간 곳은?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3-04 10:3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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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 기자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국내 정보보호 기업들이 해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중동으로 떠났다.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리는 '리프(LEAP) 2024' 현장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한국관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MCIT)에서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이달 4일부터 7일까지 열린다. 주제는 '새로운 세계로(Into New Worlds)'로, 글로벌 테크 기업 1800여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국 공동관에는 ▲개런터블 ▲시큐레터 ▲에스투더블유 ▲엑스게이트 ▲케이앤어스 ▲케이제이테크 등 6개사가 참여한다. 개런터블은 대체불가능토큰(NFT) 티케팅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시큐레터는 이메일 보안 및 파일 보안 솔루션, 에스투더블유는 딥다크웹 모니터링 및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솔루션을 전시한다. 엑스게이트는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케이앤어스는 상시 설치형 도청탐지시스템 및 녹음방지기, 케이제이테크는 얼굴인식기 및 지문인식기를 소개한다.

KISIA는 과기정통부, KISA와 6일(현지시간) 중동 기업과 네트워킹 행사 '한-사우디 정보보호 비즈니스 밋업'을 개최할 예정이다. 한국관 참가 기업 뿐만 아니라 컴이넷, 위즈코리아, 지슨 등 3개사가 추가로 참여한다.

조영철 KISIA 회장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걸프협력회의(GCC) 시장으로 우리 보안 기업들의 우수 솔루션이 진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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