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코, 109억원 규모 LG엔솔 미시건 법인과 2차 수주 계약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아바코(대표 김광현)가 LG에너지솔루션 미시건 법인과 109억원 규모 배터리 자동화 장비시스템 2차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아바코는 이같은 내용을 지난 4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계약금액은 109억원 규모로 기간은 오는 2025년 11월 1일까지다.
회사는 지난달 23일 403억원 규모 1차분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이후 이번 2차분 공급계약까지 체결하게 됐다. 이로써 미시건 법인으로 향하는 총 공급계약 규모는 약 512억원이다.
아바코는 전방산업 투자 확대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주잔고 확보에 주력해 왔다. 지난해에는 약 306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한 상황이다. 또 수주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 증설을 완료, 납기 일정을 맞추기 위한 준비도 끝마쳤다.
아바코 관계자는 “올해도 예년과 비슷한 수준의 신규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해외 고객사와 디스플레이 장비 수주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는 만큼 창사 이래 최대 수주잔고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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