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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C 전문 기업 페르소나AI, 네이버클라우드 투자 유치

이종현 기자

ⓒ페르소나AI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인공지능(AI) 기업 페르소나AI가 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7일 페르소나AI는 AI 기반 컨택센터(이하 AICC)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아 네이버클라우드로부터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1년 출시한 페르소나의 AICC는 콜센터 등 고객 접점에 챗봇, 콜봇, 주소봇 등 AI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산업군이나 규모에 구애받지 않고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모든 기업이 이용할 수 있다. 금융사를 중심으로 다수 고객을 확보한 바 있다.

페르소나AI는 10만개 이상 AI 학습 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자연어생성(NLG) 기술과 한국어 인식률 100%를 달성한 자연어처리(NLP) 기술을 핵심으로 꼽는다. 현재 공개된 누적 투자금액은 약 200억원이다.

투자에 참여한 네이버클라우드는 페르소나AI와 협력해 AICC를 강화한다. 또 페르소나AI는 금융권뿐만 아니라 쇼핑, 의료, 렌탈 등 고객 응대를 디지털 전환하고자 하는 업계를 대상으로 AICC 사업을 적극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유승재 페르소나AI 대표는 “네이버클라우드의 이번 투자는 페르소나AI의 AICC 사업 성과와 가능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AICC 시장의 발전을 선도하며 누구나 편리하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종현 기자
bell@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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