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클라우드, ‘푸마’ 온라인쇼핑 혁신 돕는다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구글클라우드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자사의 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AI) 솔루션을 도입해 개인화된 온라인 리테일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8일 발표했다.
구글 클라우드 솔루션을 푸마는 통해 생성형AI 쇼핑 도우미부터 가상 시착, AI 기반 로열티 프로그램에 이르는 소비자 경험 혁신의 토대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협력을 통해 공식 홈페이지를 비롯한 이커머스 일부를 구글클라우드로 이전하고 글로벌 이커머스 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할 예정이다.
푸마는 마케팅 데이터 분석 툴인 ‘구글 애널리틱스’와 구글클라우드 데이터 플랫폼인 ‘빅쿼리’를 도입한 결과, 평균 주문금액이 이전 대비 19% 증가했다. 또한 클라우드 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관리 플랫폼인 ‘아피지’와 빅쿼리를 활용해 최대 4배 더 빠르게 실시간 재고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나아가 푸마는 다년 간의 파트너십 기간에 소비자직거래(D2C) 채널의 모든 단계에 구글클라우드 AI 기능을 통합해 보다 맞춤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구글클라우드의 리테일용 버텍스 AI 서치는 푸마 공식 홈페이지 내 디지털 콘텐츠에 구글 검색과 동일한 수준의 검색 및 추천 기능을 구축해 소비자가 더 쉽게 푸마 제품을 찾고, 관심사와 트렌드에 따른 맞춤형 쇼핑 추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추후, 푸마는 구글클라우드의 생성형 AI 및 비주얼 검색 도구를 활용해 생성형 AI 쇼핑 도우미, AI 생성 콘텐츠를 기반으로 스포츠웨어를 가상으로 시착해볼 수 있는 스타일 쇼핑 기능 등 미래 맞춤형 서비스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푸마는 구글클라우드로 이전하면서 글로벌 이커머스 데이터와 워크로드를 통합해 단일 데이터 엔진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고객의 브랜드 및 디지털 콘텐츠 참여방식에 대한 종합적인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개인화할 수 있을 예정이다. 또한 이전에 사용하던 이커머스 클라우드 대비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내부에서 사용하는 다른 클라우드 플랫폼, 타사 이커머스 솔루션, 글로벌 공급업체 및 파트너사 등과 데이터를 보다 효율적으로 공유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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