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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2024 iF 디자인 어워드’ 30년 연속 본상 수상

김문기 기자
캐논,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0년 연속 본상 수상 [사진=캐논]
캐논, ‘2024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30년 연속 본상 수상 [사진=캐논]

[디지털데일리 김문기기자] 캐논(지사장 박정우)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2024 iF (International Forum) 디자인 어워드'에서 4건의 제품 디자인이 본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발표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레드닷(Reddot)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는 권위 있는 시상식이다. 1953년 설립된 독일 하노버 전시 센터가 1954년부터 주관해온 행사로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인테리어, 콘셉트, 서비스 디자인, 건축, UX, UI 등 총 9개 부문에 걸쳐 디자인, 소재 적합성, 혁신성 등을 매년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이번 어워드는 전 세계 72개국에서 약 1만여개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다. 캐논은 올해도 본상을 수상했다. 1989년 iF 디자인 어워드 첫 수상 이래 30년 연속 수상이다. 수상 제품은 카메라, 렌즈, 복합기, 프린터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은 ▲파워샷 V10 ▲RF100-300mm F2.8 L IS USM ▲imagePRESS V 시리즈 ▲imagePROGRAF TM 시리즈 등 4종이다.

파워샷 V10은 작은 사이즈와 가벼운 무게로 사진·영상 촬영을 지원하는 올인원 브이로그 카메라다.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디자인과 약 211g이라는 무게를 실현했다. 콤팩트한 바디에 내장형 스탠드, 2.0형 틸트 LCD를 탑재했다. 1.0형 CMOS 센서와 최신 영상 처리 엔진인 디직 X (DIGIC X)를 탑재해 최대 4K UHD 30p의 고화질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RF100-300mm F2.8 L IS USM은 100-300mm의 폭 넓은 초점거리에도 F2.8 고정 조리개와 약 2590g의 가벼운 무게를 갖춘 RF 마운트 플래그십 망원 줌렌즈다. 18군 23매의 렌즈 구성에 형석 1매, UD렌즈 4매를 효과적으로 배치해 각종 광학 수차를 억제하고, 특수 코팅 기술인 ASC (Air Sphere Coating)를 채용해 역광 촬영 시 고스트 현상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

캐논 망원 렌즈 전통을 계승한 고급스러운 화이트 컬러를 채택한 슬림하고 우아한 바디에 ▲줌·포커스링의 최적 배치 ▲일체감 있는 바디와 같은 색의 후드 ▲금속재질의 마운트 코어링 ▲안정성을 고려한 삼각대 마운트 ▲플랫하고 심플한 조작 스위치 등 편의성을 고려한 디자인을 구현했다.

이미지프레스(imagePRESS) V 시리즈는 캐논의 차세대 컬러 디지털 상업 인쇄기 제품이다. 고속 인쇄 및 고화질 색감 구현은 물론이고 안정적인 급지를 통해 대량 인쇄부터 다품종 소량 인쇄까지 상업 인쇄 환경에서 최적의 작업 생산성을 지원한다. 고강도 프레임과 견고한 부품을 대거 채용해 내구성을 향상됐으며, 기존 모델 대비 내구 수명을 약 2배 이상 개선했다.

이미지프로그래프(imagePROGRAF) TM 시리즈는 건축설계 도면, 각종 포스터, 교실 게시물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대형 잉크젯 프린터 제품이다. 캐논이 새롭게 개발한 화상처리 엔진인 ‘L-COA PRO II’를 탑재해 고속으로 인쇄할 수 있다. 마젠타 잉크와 새롭게 설계된 화상처리시스템을 채용해 선명하고 깊이감 있는 색 표현을 지원한다. 사무실이나 매장에 어울리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함께 상단을 평평하게 디자인했다.

김문기 기자
moon@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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