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SK하이닉스, 중국행 노후 반도체 장비 판매 중단…미국 반발 우려 [소부장반차장]
[디지털데일리 배태용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미국의 대중국 수출 통제와 러시아에 대한 서방제재를 고려해 노후 반도체 장비의 판매를 중단한다.
12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들 기업의 이번 조치가 미국의 반발에 대한 우려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FT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중고 반도체 기계를 시장에 내놓는 대신 창고에 보관해왔다고 보도했다.
앞서 미국 정부는 네덜란드, 독일, 한국, 일본을 포함한 동맹국에 중국에 수출하는 반도체 기술을 더 엄격히 통제하라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지난 6일 보도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미국은 반도체 생산과 반도체 장비에 필요한 예비 부품 공급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국과도 반도체 수출 통제 대화를 진행해 왔으며, 작년에 한국에 다자 수출 통제 참여를 요청한 이후 지난 2월에 더 체계를 갖춘 대화를 했다고 소식통들이 블룸버그에 전했다.
삼성전자 노사, 임협 5.1% 인상·패밀리넷 200만 포인트 합의
2024-11-14 19:53:31SK C&C, 3분기 매출 5835억원…전년비 12.1%↑
2024-11-14 18:06:27LG CNS, 3분기 영업익 60%↑…올해 누적매출 4조원 육박
2024-11-14 17:47:45"파라미터 크기만 보던 AI 시대 저문다…양보다 질로 승부"
2024-11-14 17:4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