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메타씬'이 Folius Ventures와 SevenX Ventures가 주도한 가운데 1000만달러(한화 약 132억원)의 사모 A 라운드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모 A라운드에는 The Spartan Group, Mantle Network, Animoca Ventures, Longling Capital, Comma3 Ventures, IGG 등이 참여했다. 유치한 투자 자금은 팀 확장과 사용자 확보 계획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타씬은 지난해 말 알파2 테스트를 성황리에 마친데 이어 이달 말 알파3 테스트를 시작한다. 메타씬 알파3 테스트 V.3에서는 PC 및 모바일 플랫폼을 동시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기념해 플레이어들이 게임 버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총 100만 달러 상당의 자산을 제공한다. 메타씬에 따르면, 현재까지 출시된 NFT(대체불가능토큰) 자산의 총 가치는 1600 ETH에 달하며, NFT 자산 소유자들은 알파3 테스트 자격을 부여받는다.

또한 OKX와 협력해 크립토피아(Cryptopedia)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현재 데이터에 따르면, 이 이벤트에 참여한 인원은 230만명으로, 랭킹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외에도 Mocaverse, YGG 및 Ancient8과 같은 게임 업계 거물들과 협력해 길드 DAO 거버넌스, 지속 가능한 경제 시스템 및 게임 내 AIGC 편집과 같은 기능을 지원한다.

메타씬 관계자는 “메타씬은 웹3 게임 콘텐츠 플랫폼 믹스마블에서 육성된 것으로 시대를 초월하는 의미를 가진 웹3 게임이다”라며 “플레이어를 초현실적인 포스트 아포칼립스 사회로 이끌며 생존자들은 다양한 NFT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문명을 재정의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인공 지능 통합 및 블록체인 자산을 통해 공동 창조 및 공동 거버넌스의 비전을 현실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