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로컬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나서…한라대와 맞손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LG헬로비전은 로컬 콘텐츠 크리에이터 양성을 위해 한라대학교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혁신 지원 ▲인력 양성 및 채용 연계 ▲방송 프로그램∙영상 콘텐츠 제작 등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로컬 콘텐츠를 기획하고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관광 및 경제 활성화를 이끌어간다는 목표다.
먼저, 한라대학교는 콘텐츠 제작 관련 전공 교과목을 신설해 미디어광고콘텐츠학과, 영상제작학과 학생을 대상으로 로컬 크리에이터 전문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LG헬로비전은 학생들에게 원주 오픈스튜디오&스토어를 콘텐츠 제작 공간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LG헬로비전 원주 오픈스튜디오&스토어는 2022년 문을 연 이후 주민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자체를 연결하는 지역 커뮤니티와 로컬 콘텐츠 제작 거점 역할을 해오고 있다. LG헬로비전은 이곳에서 대학생들에게 방송 현장 참여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무 중심의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심지훈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케이블 방송과 대학교가 힘을 모았다"라며 "우수한 청년 인재들이 지역에 애정을 갖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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