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웨이, 지난해 매출 첫 100억원대…접근제어 및 암호화 사업 '효자'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신시웨이가 연간 최고 성적표를 받았다.
신시웨이(대표 정재훈)는 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104억6000만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수준으로, 100억원대 매출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9% 감소했다. 코스닥 상장을 위해 일회성 비용이 증가했고, 연구·개발(R&D) 투자 비용이 늘어나면서 이익 감소가 불가피했던 것으로 보인다.
신시웨이 매출 성장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은 접근제어 및 암호화 사업이다. 클라우드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판매되고 있는 관련 매출은 지난 동기 대비 38.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권한 결재 솔루션 '페트라 사인(PETRA SIGN)' 매출은 443.8% 늘었다. 최근 제로 트러스트 모델로 권한 결재 수요가 증가한 것이 효자 역할을 했다. 페트라 사인은 사용자 기반 결재 시스템으로 DB 접속, SQL 실행, 마스킹 해제, 변경 전후 데이터 저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유경석 신시웨이 전무(고객본부장)는 "데이터 보안에 필요한 자사 솔루션의 교차판매(크로스셀링)전략을 통해 신규 고객 확보에 힘쓰고, 사업 수주로 작년 유지보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라고 부연했다.
한편 신시웨이는 지난해 클라우드사업팀을 신설한 만큼, 신규 고객 및 파트너를 확보하는 데 속도를 올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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