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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x김수현 '눈물의 여왕' 넷플릭스 글로벌 3위…日선 1위

백지영 기자
눈물의 여왕 포스터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눈물의 여왕 포스터 [사진=스튜디오드래곤]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이 넷플릭스 글로벌 비영어권 TV 부문 3위에 올랐다.

'눈물의 여왕'은 20일 넷플릭스가 자체 집계하는 글로벌 톱10 랭킹에서 지난 11일~17일 기준 비영어권 TV부문에서 3위를 차지하며 전주 대비 순위가 4계단 상승했다.

지금까지 기록한 누적 시청시간은 총 2240만이며, 평균 340만뷰를 기록했다. 특히 일본 넷플릭스에서 모든 시리즈를 통틀어 1위에 오르며 또 한번의 K드라마 흥행을 예고했다.

실제 일본 최대 콘텐츠 리뷰 사이트 필마크스에선 4.3점(5점 만점)의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사랑의 불시착'이 기록한 4.5점에 근접한 수치다.

일본 시청자들은 "오랜만에 한국 드라마에 푹 빠질 것 같다. 김지원이 너무 예쁘다! 이제 막 보기 시작했는데 재미있을 것 같다", "주인공은 이 두 사람이라면 틀림없다! 게다가 시나리오 작가가 '사랑의 불시착', '별에서 온 그대'를 쓴 박지은 작가" 등의 호평을 남기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 문화창고, 쇼러너스가 제작한 '눈물의 여왕'은 퀸즈 그룹 재벌 3세이자 백화점의 여왕 '홍해인(김지원 분)'과 용두리 이장 아들이자 슈퍼마켓 왕자 '백현우(김수현 분)', 3년 차 부부의 아찔한 위기와 기적처럼 다시 시작되는 사랑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현재 tvN과 티빙, 넷플릭스를 통해 방영 중이다.

한편 이 기간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에선 박신혜, 박형석 주연의 JTBC 드라마 '닥터슬럼프'가 2630만 누적시청시간, 190만뷰를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비영어권 영화 부문에선 송중기 주연의 '로기완'이 3300만 누적시청시간, 150만뷰를 기록하며 5위를 기록했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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