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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트아이오 상장…블록체인 모빌리티 엠블, “글로벌 진출의 도약으로 발판 삼아”

최천욱 기자
ⓒ엠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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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최천욱 기자] 블록체인 모빌리티 기업 엠블(MVL)은 27일 이번 달 세 번째로 글로벌 10위권 가상자산 거래소 게이트아이오에 상장하면서 “글로벌 진출의 도약으로 발판 삼아 앞으로 공개될 엠블의 다양한 소식과 행보를 국내외 유저들에게 홍보해 글로벌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엠블에 따르면 코인마켓캡 현물거래 기준 세계 8위의 가상자산 거래소인 게이트아이오는 하루 현물 거래 대금이 20억 달러로 현재 1400종 암호화폐와 2500종 이상의 거래 쌍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게이트아이오는 2013년 설립 이후 약 130개국에서 1300만명 이상의 유저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엠블은 3월 24일부터 26일까지 게이트아이오의 신규 프로젝트 런칭패드 프로그램인 스타트업에 참여해 총 8만달러 상당의 MVL 토큰을 무료 청약판매 방식으로 에어드롭했다.

이에 따라 스타트업 프로그램이 종료된 26일 오후 8시부터 게이트아이오 현물(Spot) 거래 플랫폼의 USDT 마켓에서 MVL(ERC20) 토큰 거래가 가능해졌다.

엠블은 블록체인을 통해 동남아시아 모빌리티 시장을 혁신하고 있는 기업으로 승차공유 서비스 TADA와 전기차 생산 및 에너지 인프라 기업 ONiON Mobility를 운영하고 있다.

엠블의 TADA는 현재 싱가포르, 베트남, 태국, 캄보디아 등 4개 국가에서 드라이버 친화적인 제로 커미션 정책의 승차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3년에 이룬 커다란 성장으로 인해 동남아 시장에서 2위 플랫폼으로 거듭났다. 앞으로 동남아 뿐만 아니라 한국, 홍콩, 일본 등 아시아 전역으로 서비스를 확장해나갈 계획이다.

ONiON Mobility는 동남아 지역의 주 이동 수단인 툭툭의 전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 삼륜차 제조 뿐만 아니라 13개의 전기차 배터리 스왑 스테이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작년 11월에 전기 오토바이를 선보여 현지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으며 이를 토대로 사업 확장 및 다각화를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엠블은 최근 트위터 AMA를 통해 전반적인 사업 현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소식을 공유했으며, 앞으로 지난 6년 동안 성장시켜온 실물 모빌리티 사업을 블록체인과 결합해 요즘 블록체인 산업에서 주목을 받고 있는 RWA(Real-world asset)와 dePIN (분산형 물리적 인프라 네트워크)부문에서 활약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최천욱 기자
ltisna7@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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