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 추진…5개 과제 순차 공고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위원장 고진, 이하 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2024년도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 설명회를 1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서울사무소에서 개최했다.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사업은 지난해 발표한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에 따라 디지털자원허브, 혁신서비스 테스트베드, 데이터레이크(모든 규모의 정형·비정형 데이터를 저장하는 중앙집중형 저장소), 초거대 인공지능(AI) 등 민간 클라우드 기반 통합플랫폼(DPG 허브)을 구축하고, 국민체감형 AI 혁신서비스 개발을 목표로 한다.
정부는 이번 사업설명회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인프라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기업 및 국가·공공기관·지자체 관계자를 대상으로 지난 3월29일 공고한 ①AI·애자일방식·②AI·API기반 혁신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을 설명하고, 4월 중 공고 예정인 ③디지털플랫폼정부 통합 플랫폼 구현 사업 ④데이터레이크 운영 사업 ⑤민간 클라우드 기반 테스트베드 구현·제공 사업에 대해 순차적으로 설명했다.
우선, 민첩하게 핵심 기능을 개발·배포하고 사용자의 요구 또는 상황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서비스를 지속 수정·보완하는 ‘AI 애자일 기반 혁신서비스 개발 사업’은 4개 과제를 선정한다고 밝혔다.
또한, AI·API기반 혁신서비스 개발 지원사업은 1개 과제를 선정하며, 민간·공공의 데이터·서비스·첨단기술 API를 조립·결합해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고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서비스·데이터·첨단기술 API를 공개(6개 이상)할 예정이다.
DPG 통합플랫폼 구현 사업은 민간·공공의 데이터와 서비스 기능을 자유롭고 안전하게 연결하고, 이를 융합·활용하여 혁신적인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최상위 플랫폼 구현 사업으로, 올해 2월에 수립된 정보화전략계획(ISP)에 따라 구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DPG 테스트베드 제공사업은 소외되기 쉬운 중소·벤처·스타트업·시민개발자 등도 디지털플랫폼정부 혁신서비스를 개발·시험·검증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하고, 개발 전 과정에 걸쳐 전문기술지원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을 통해 민간 클라우드 기반의 제공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데이터레이크 사업은 민간·공공에서 보유한 정형·비정형 등 다양한 유형의 데이터를 축적·관리하고, 데이터 융합·분석 및 AI 모델 개발을 통해 AI·데이터기반의 혁신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대 5개 도메인 분야를 선정할 예정이며, 도메인 분야 간에도 학습·분석이 가능하도록 연합 데이터레이크로 운영할 예정이다.
위원회와 과기정통부는 각 사업의 수행기업·기관이 참여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인프라 R&R 협의체(가칭)’를 운영, 개별 사업들이 상호 유기적으로 연계·협력되어 추진될 수 있도록 면밀히 관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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