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HSN, 인공지능(AI) 기반 OCR 기술 특허 획득
[디지털데일리 이종현기자] 법률 인공지능(AI) 솔루션 기업 BHSN이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 자체 AI 기술과 결합해 높은 정확도로 계약서 추출 및 디지털 저장을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BHSN은 자사 ‘리걸OCR’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다고 4일 밝혔다. 특허명은 ‘인공지능과 OCR을 이용한 계약서의 텍스트 추출 시스템을 이용한 텍스트 추출방법’이다.
리걸OCR은 BHSN의 법률 AI 언어모델과 결합돼, 특수한 형태와 구조를 가진 계약 문서의 이해 및 디지털화에 특화됐다. BHSN은 해당 기술을 통해 기존 계약 체결 후 종이 원본으로 보관되던 많은 양의 계약서 문서를 빠르게 디지털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기술은 BHSN의 솔루션 ‘앨리비CLM(계약관리솔루션)’의 레포지토리(Repository, 체결본 보관 기능)에 탑재됐다. 날인이 완료된 PDF 형식의 체결본을 리걸OCR로 스캔하면 제목‧당사자‧체결일 등 중요 항목의 위치와 텍스트가 자동으로 추출돼 디지털 정보로 재구성되는 방식이다.
디지털화된 계약서는 앨리비CLM에 조와 항 단위 및 ‘중요 계약 정보’로 자동 분류돼 데이터베이스(DB)로 저장된다.
BHSN 임정근 대표는 “이번에 획득한 법률 특화 OCR 기술 특허는 계약서 서류의 보관 및 활용 방식에 혁신을 불러일으키고 통합계약관리 솔루션인 CLM의 사용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용자의 편의를 높일 수 있는 리걸 특화 기술 고도화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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