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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서 총 28개 수상…"B2B 디자인 경쟁력 인정"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4-0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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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송이 기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LG 클로이 서브봇이 최고상을 수상했다. [ⓒLG전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LG 클로이 서브봇이 최고상을 수상했다. [ⓒLG전자]

[디지털데일리 옥송이 기자] LG전자(대표이사 조주완)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최고상 2개를 포함해 총 28개 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발표했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LG전자는 이번 어워드에서 LG 클로이 서브봇과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이 최고상을 수상했다.

LG 클로이 서브봇은 3단 트레이로 한 번에 많은 음식을 나르면서도 음식을 쉽게 꺼낼 수 있다. 사용자가 매장 환경이나 배송 물품에 맞게 트레이 높이를 조절하거나 뺄 수 있으며, 넓은 트레이와 40kg까지 탑재가 가능해 많은 양을 손쉽게 옮길 수 있다.

6개의 바퀴에 독립 서스펜션이 적용돼 불규칙한 바닥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주행이 가능하다. 라이다 센서와 3D 카메라로 공간을 인식하고, AP 없이 로봇간 통신이 가능해 10대 이상의 로봇도 동일 공간에서 동시에 운용할 수 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오븐은 모던하고 심플한 외관 디자인으로 이목을 집중 받았다. 표면은 균일하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무광택 디자인을 적용했다.

이 제품은 고메 AI 기술을 적용해 오븐 내부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 후 AI가 추천한 다양한 레시피를 디스플레이에 보여준다. LG 씽큐 앱을 통해 오븐 내부 조리 과정을 실시간 확인하고 영상이나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LG 스탠바이미 Go는 혁신상과 본상을 동시에 받았다. TV 시청을 즐기는 공간의 경험을 확장하는 스크린으로 실내뿐만 아니라 공원, 캠핑장 등 야외에서도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이동 편의성을 강화했다.

이밖에도 ▲TV ▲노트북 ▲모니터 ▲스피커 ▲에어컨 ▲세탁기, 건조기 ▲제습기 ▲안마의자 등 가전도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으며 본상 25개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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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송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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