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Q 영업이익 6.6조원…어닝 서프라이즈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삼성전자가 메모리반도체의 업황 회복에 따라 6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5일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6조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37%, 전분기 대비 4.75%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31.2%, 전분기 대비 134% 상승했다.
당초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가 D램 감산 효과 등에 따른 가격 상승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수요 확대에 따라 5조원대의 영업이익을 회복할 것으로 봤다. 하지만 예상보다 회복 강도가 높아지면서 기대 실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 1분기 실적 발표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날 상세한 사업부문별 실적과 현황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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