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코리아엑스퍼트 유인지 대표, 파이코월드 참석… “빠른 AI기술 적용 중요”

이안나 기자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코리아엑스퍼트가 글로벌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파이코(FICO)가 진행한 연례 FICO 월드 컨퍼런스를 마무리 했다고 30일 밝혔다.

미국 샌디에고에서 4월15일 18일까지 4일간 개최된 이번 컨퍼런스엔 전 세계 약 60개국 고객사 및 파트너사에서 1700여명이 참석했다. 로이즈 은행, 웰스 파코, 볼보 등 글로벌 기업에서 초청된 50여명 연사들은 6개 트랙으로 구성된 각 세션에서 초개인화, 인공지능 운영, 윤리적 인공지능 등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배운 모범 사례와 교훈을 강조했다.

파이코 국내 파트너사 코리아엑스퍼트 유인지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AI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는 것과 별개로, AI기술이 반영된 서비스를 쉽고 빠르게 비즈니스에 반영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의사결정 플랫폼 위에서 룰, 데이터 분석, 프로파일링 관리, 최적화, 그리고 생성형 AI를 손쉽게 연동해 하나의 서비스를 만드는 파이코의 로드맵은 최신 기술 트렌드가 반영된 지향점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파이코는 플랫폼 개념이 중요해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스마트폰 등장으로 카메라, 전화기, 메모장 등이 하나의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 것처럼, 기업에서도 이제 모든 기술을 확보할 필요없이 API 연결이 핵심 기술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파이코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으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머신러닝 등 혁신적인 기술을 활용해 심사, 사기탐지, 수익성 분석, 마케팅 캠페인 등 고객 여정에 따라 각각 최적의 의사결정에 도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1956년에 설립된 파이코는 예측분석과 데이터 과학을 활용해 비즈니스 운영 의사결정을 개선한다. 코리아엑스퍼트는 파이코와 1995년부터 다양한 협력 사업을 함께 진행해 온 파이코 국내 기술 파트너사다.

코리아엑스퍼트는 다양한 데이터 관련 사업 경험을 확보하고, 플랫폼을 기반으로 AI기술들을 손쉽게 연동하는 기술력과 노하우로 국내 리더기업들에게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동시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아시아 국가와 협력체결을 진행하고 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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