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IBM, AWS 마켓플레이스 내 소프트웨어 공급 확대

이안나 기자
IBM 로고 [ⓒ IBM]
IBM 로고 [ⓒ IBM]

[디지털데일리 이안나기자] 앞으로 기업들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서 더 많은 IBM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IBM은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92개국에서 AWS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공급하는 자사 소프트웨어(SW)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AWS 마켓플레이스는 AWS에서 가동되는 독립 소프트웨어 벤더(ISV) SW 목록을 제공하는 디지털 카탈로그다.

이미 IBM SW가 제공되는 덴마크, 프랑스, 독일, 영국, 미국을 시작으로 서비스 국가가 확대됐다. 고객은 간단한 구매 절차를 통해 AWS 약정 비용을 IBM SW 구매에 사용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고객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IBM 44개 제품 라인업과 29개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등 기술을 더 많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여기엔 기업이 AI 프로젝트를 구축·확장 및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왓슨x 구성 요소가 포함됐다.

개방형 데이터 레이크하우스 구조에 구축된 맞춤형 데이터 저장소 왓슨x.데이터와 AI 개발자를 위한 차세대 기업용 플랫폼 왓슨x.ai를 이용할 수 있다. IBM의 AI 어시스턴트 왓슨x.어시스턴트와 왓슨x. 오케스트레이트도 이용할 수 있다. 왓슨x.거버넌스는 곧 출시된다.

또한 IBM은 AWS 마켓플레이스에서 AWS 전용으로 설계된 15개 새로운 IBM 컨설팅 전문 서비스 및 자산을 출시한다. 고객 요구와 수요에 맞춰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보안 서비스, 맞춤형 산업별 솔루션에 중점을 뒀다. 일부 서비스엔 생성형 AI 기능이 포함된다.

IBM 글로벌 전략적 파트너십 총괄 닉 오토(Nick Otto)는 “AWS와의 협력은 고객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다른 기업과 협력해 고객이 IBM과 최대한 쉽게 비즈니스를 진행하고 혁신을 가속화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라고 말했다.

이안나 기자
anna@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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