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배회하는 의심행동 감지…한화비전, AI 탑재 'Q 시리즈 카메라' 출시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한화비전이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한 영상보안 카메라를 선보인다.
한화비전(대표이사 안순홍)은 신규 Q 시리즈 AI 카메라를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신규 Q 시리즈는 AI를 통해 모니터링과 영상분석 효율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일례로 픽셀 변화를 기반으로 동작했던 모션 감지는 AI 엔진으로 향상됐다. AI 엔진이 사람과 차량 등 객체를 이전보다 정확히 감지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특정 객체를 선택해 움직임에 대한 알람도 받을 수 있어 흔들리는 나뭇가지, 그림자, 동물과 오인할 가능성도 줄었다. AI 객체 감지 기능이 추가돼 포렌식 검색도 지원한다.
한화비전은 신규 Q 시리즈 AI 카메라가 지능형 영상 분석 측면에서 기능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지능형 영상 분석은 특정 영역 내에서 배회하는 의심 행동을 감지하는데, 객체 종류에 따라 선택적 감지가 가능해졌다. 사용자가 영역을 설정하고 사람만 선택하면 AI가 의심 행동을 감지해 알람을 보내는 방식이다.
신규 Q 시리즈는 2메가픽셀(MP)와 5MP 해상도에 반달돔, 마이크로 반달돔, 불렛 등 세 가지 형태(총 5개 모델)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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