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과방위·외통위 등 상임위 열어 日 라인 강탈 시도 막아야"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국회가 조속히 상임위원회를 열어 라인 라인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12일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조승래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간사와 이용선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는 기자회견을 열어 "일본의 라인 강탈 시도가 점입가경으로 치닫는 있는 가운데 일본 정부의 행태는 명백한 국익 침해이자 반시장적 폭거"라며 "국회가 즉각적으로 상임위원회를 열고 국회 차원 대응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 의원은 "보안 사고를 빌미로 네이버의 지분을 빼앗겠다는 것인데,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는 외자 기업에 보안 사고 한번 났다고 그 기업더러 지분 빼고 나가라고 한다면 누가 상식적이라고 생각하겠냐"며 "일본 정부는 반시장적 폭거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는 더 이상 눈 가리고 아웅하지 말고, 이번 사태를 양국 간 중대 외교 사안으로 격상시켜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손 놓은 정부를 대신해 지난 9 일 한국 의원단이 누카가 후쿠시로 중의원 의장 등 일본 의회 관계자들을 만났다"며 "이 자리에서 일본 의원들은 '민간의 일은 민간에서 해결한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고 했는데, 일본 의회는 이 원칙이 지켜질 수 있도록 자국 정부의 실질적 조치를 이끌어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국회도 과방위와 외통위를 비롯한 관련 상임위를 즉시 가동해 정부의 대책을 점검하고 일본에 강력한 항의의 뜻을 전해야 하는 한편 필요하면 상임위 간 연석회의도 열어야 할 것"이라 "국민의힘은 조속히 상임위 개최에 협조하고 국익 앞에 여야가 없다는 정도를 실천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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