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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아이디, 美 비지오서 '빈지 코리아' 론칭…"세계 5대 TV OS 확장"

강소현 기자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뉴 아이디는 자사 K-콘텐츠 전문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플랫폼인 '빈지 코리아'(BINGE Korea)를 미국 대표 TV 브랜드 '비지오'(VIZIO)에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비지오'(VIZIO)는 미국 대표 TV 브랜드 중 하나로, 자체 OS인 스마트캐스트(SmartCast)를 통해 스마트 TV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캐스트는 비지오 TV의 통합 플랫폼으로써 다양한 앱과 스트리밍 서비스에 쉽게 액세스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홈 엔터테인먼트 운영체제다.

이 가운데 뉴 아이디는 자사 FAST 플랫폼 빈지 코리아를 스마트캐스트에 출시했다. 이제부터 비지오 TV 이용자들은 빈지 코리아 TV앱을 설치하기만 하면 다채로운 K-콘텐츠 채널들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뉴 아이디는 비지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삼성전자의 타이젠 ▲LG전자의 웹OS ▲아마존 파이어TV ▲로쿠에 이어 스마트캐스트까지 글로벌 주요 스마트 TV 운영체제 5곳으로 서비스 기반을 확장했다.

박준경 뉴 아이디 대표는 “독보적인 한류 플랫폼을 비지오 TV 북미 지역에 론칭한 것은 플랫폼 확장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월마트의 인수 발표 이후 미디어 커머스 사업에 있어 최고의 인프라를 기대하게 만드는 플랫폼인만큼 한류와 FAST 커머스의 새로운 성공 사례를 만드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빈지 코리아는 모든 장르의 대한민국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K-콘텐츠 전문 FAST 플랫폼으로, CTV(커넥티드 TV) 기반으로 북미 지역에서 서비스 되고 있다.

강소현 기자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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