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1분기 매출 246억원·4분기 연속 흑자… “신작 8종 출시”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넵튠은 연결 기준 2024년 1분기 매출 246억원, 영업이익 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은 매출 29%, 영업이익은 149%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14%, 78% 감소했다. 영업비용 등이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하며 성수기인 지난 분기 실적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4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58%를 넘어섰다.
1분기 게임사업 매출은 2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했다. 기타 매출을 포함한 광고 플랫폼 사업 매출은 44억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했다. 광고거래액은 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이상 상승했다.
게임 사업 부문에서는 ‘무한의계단’, ‘우르르용병단’, ‘고양이스낵바’와 같은 주요 게임들이 꾸준한 인기를 유지했다. 특히 지난 3월 신작 ‘고양이나무꾼’을 출시한 자회사 트리플라의 경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전분기 대비 52% 상승했다. 2분기부터는 5월 초에 출시한 ‘건물주고양이키우기’의 실적도 본격 반영될 예정이다.
서비스 10년 차에 접어든 인기 장수 모바일 게임 무한의계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이상 상승했으며 1월에 인수한 이케이게임즈도 넵튠의 영업이익에 기여했다고 넵튠은 밝혔다.
광고 플랫폼 사업 부문에서는 애드테크(IT 기술을 적용한 광고기법) 서비스 ‘애드파이’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애드파이는 광고거래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약 28% 성장했으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43% 늘었다. ‘애드엑스’도 광고거래액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3% 이상 상승했다.
넵튠 강율빈 대표는 “연결 기준 영업이익을 넘어 개별 사업 단위 모두가 영업이익을 낼 수 있도록 올해 내에 각 사업 단위의 체질을 강화해 불확실성을 불식시켜 나갈 것”이라며 “2분기 이후부터는 광고 비수기를 통과하고 건물주고양이키우기 등 8종의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영업이익 상승을 기대하고 있고, 연내에 모바일 게임 퍼블리싱 사업 진출과 신규 광고 플랫폼 출시를 통해 내년 사업 준비도 착실히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유동성에 따른 가상시장 위축”… 두나무, 3분기 매출 직전분기 대비 26.3% 감소한 1893억 원
2024-11-15 10:15:02'잡코인'도 비트코인처럼 될 수 있을까… 전문가들 “달러, 전기차, 현물 통화 대체할 것”
2024-11-15 10:12:32에스넷시스템, 3분기 매출 1105억원…AI투자에도 흑자전환 성공
2024-11-15 10:09:03[尹정부 ICT점검] 개인정보위, 과징금·과태료 1552억원 부과…AI 혁신 지원
2024-11-15 10: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