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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온 휴가철, 개인정보 보호할 세 가지 '꿀팁'은?

김보민 기자
휴가 이미지 [ⓒ노드VPN]
휴가 이미지 [ⓒ노드VPN]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인터넷 보안업체 노드VPN이 휴가철에 대비해 개인정보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공유했다.

노드VPN은 ▲가상사설망(VPN) 이용 ▲이심(eSIM) 사용 ▲직불 및 신용카드 번호 남기지 않기 등 세가지 휴가철 노하우를 기억해야 한다고 16일 밝혔다.

VPN은 '가상 사설 네트워크(Virtual Private Network)'의 약자로, 인터넷 연결과 개인정보를 보호한다. 데이터가 지나가는 암호화된 터널을 만들고, 사용자 IP 주소를 숨겨 온라인 익명성을 보장하는 서비스다.

일부 웹사이트는 국가별로 다른 가격 정책을 운영하기 때문에, 같은 구간 항공권이나 숙박업체라고 해도 제시하는 가격이 다를 수 있다. VPN을 이용하면 해당 국가 서버를 통해 저렴하게 예약이 가능할 수 있다. 렌터카 예약에도 마찬가지다.

eSIM 사용은 온라인 안전 위협을 예방할 수 있다. 포브스에서 실시한 인터넷 보안 설문조사에 따르면 해외 여행 당시 공용 와이파이 사용으로 온라인 안전에 위협을 겪은 경험이 있는 사람은 40%에 달했다. 공용 네트워크는 해커들이 개인정보를 얻을 수 있는 창구로 여겨진다.

끝으로 노드VPN은 번호 도용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려면 여행 전용 계좌를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제언했다. 일부 은행에서는 안전한 카드 사용을 위해 해외 여행용 임시 카드를 지급하기도 하는데, 노드VPN은 이런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번호 유출이 되더라도 악용을 방지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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