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선, 英 신재생 기업과 ESS·태양광 전략적 협력 추진
[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탑선(대표 윤정택)이 영국 현지 신재생에너지 기업과 영국 내 에너지저장장치(ESS) 및 신재생 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투자, 직접 설계·조달·시공(EPC) 관련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영국 내 각 지역에 130MW 규모의 ESS·태양광 사업 투자를 검토한다. 이후 올해 하반기 착공에 돌입해 이르면 내년 하반기 상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탑선 관계자는 "계약 상대방은 영국 내 신재생사업을 선도하고 있는 우량 기업으로 독자적으로 운용하고 있는 신재생 발전 규모만 2.5GW에 육박하는 회사"라며 "탑선의 ESS 시스템과 태양광 발전 사업을 유럽 시장 내 빠르게 침투시키고, 시장을 선점하는 데 견인차가 될 것"으로 말했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영국 내 신재생 사업 투자뿐 아니라 직접 수행으로 유럽 등지에서 신재생에너지 관련 투자 및 구축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영국을 시작으로 EU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탑선은 2008년 설립된 태양광 전반 토탈 솔루션 기업이다. 국내 최대 규모 태양광 발전 단지인 해남 및 신안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ESS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SK에코플랜트와 함께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 등이 포함된 '팀 코리아' 일원으로 참여, EIP자산운용과 ‘미국 텍사스 콘초 태양광 프로젝트 펀드 투자 계약 및 사업권 인수계약(MIPA)’을 체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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