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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캐스트, 종합 엔터 채널 '이라이크' 론칭…자체 콘텐츠 대폭 확대

강소현 기자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티캐스트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 'E LIKE(이라이크)'를 론칭했다고 20일 밝혔다.

기존 패션앤 채널에서 개편한 'E LIKE'는 E채널의 세계관을 확장한 패밀리 채널로, 티캐스트 및 E채널 오리지널 콘텐츠를 가장 빠르게 만나볼 수 있다.

티캐스트는 E LIKE를 통해 자체 제작 콘텐츠 중심의 채널 변화를 꾀한다. 2024 브랜드 고객 충성도 대상 가장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 시사교양 부문을 수상한 '용감한 형사들'과 2024 케이블 TV 방송 대상 PP작품상 수상 '토요일은 밥이 좋아'를 비롯해 '한 끗 차이', '핑크드림175', '다해준다 인력사무소' 등이 방송될 예정이다.

아울러 최신 국내 드라마 및 인기 예능을 선별적으로 수급해 엔터테인먼트 채널로서의 경쟁력을 확보한다.

엄재용 티캐스트 대표는 "E LIKE 론칭을 통해 E채널의 브랜딩을 강화할 것"이라며 "오리지널 콘텐츠 편성을 대폭 확대해 2026년 자체제작 편성 비율 60% 이상을 목표로 성장하고 종합 엔터테인먼트 채널로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티캐스트는 이날 올 하반기 자체 제작 라인업도 일부 공개했다. 오는 7월 방송 예정인 '마법의 성(가제)'은 비밀스럽고 어려운 자녀의 성교육을 전문 강사와 함께 진단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장윤정, 도경완 부부가 MC를 맡았다. 또 법정 드라마의 흥행 요소를 가미한 실화 바탕의 리얼 법정 드라마 '위기의 부부(가제)' 등이 제작될 예정이며 E채널과 E LIKE에서 가장 빠르게 시청할 수 있다.

강소현 기자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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