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콘 ‘NIKKOR 렌즈’ 누적 생산량 1.2억개 돌파
[디지털데일리 김문기 기자] 니콘(지사장 정해환)은 지난 4월 니콘의 렌즈교환식 카메라용 ‘니코르(NIKKOR)’ 렌즈의 누적 생산량이 1억 2천만 개를 돌파했다고 23일 발표했다.
NIKKOR는 니콘의 독자적인 광학 기술이 집약된 대표적인 렌즈 라인이다. 초기 설계 및 개발부터 생산, 최종 검사까지 엄격한 품질 기준으로 관리된 완성도 높은 렌즈로 전 세계적 사랑을 받아왔다. 지난 2016년 7월에는 누적 생산량 1억개를 돌파하며 국내외 고성능 렌즈의 대표 브랜드로써 저력을 보였다. 올해 4월 누적 생산량 1억 2천만 개를 달성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지난해 NIKKOR 출시 90주년을 맞아 특별한 의미가 담긴 기념 로고를 제작하기도 했다. NIKKOR의 90년 역사는 1932년 NIKKOR 브랜드 등록과 1933년 항공 사진용 렌즈 출시로 시작됐다. 1959년 첫 출시 이후 반세기가 넘는 시간 동안 NIKKOR F 렌즈는 조리개 제어, 자동 초점, 진동 감소(VR) 등 당시의 최첨단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해 왔다.
NIKKOR Z 렌즈는 업계 최대 직경의 새로운 마운트를 채택한 니콘 미러리스 카메라에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로 인해 렌즈 설계의 가능성이 더욱 확대되고 광학 성능의 기능이 크게 향상됐다. 니콘 역사상 가장 밝은 조리개 값인 f/0.95를 실현한 고성능 플래그십 렌즈 NIKKOR Z 58mm f/0.95 S Noct를 비롯해 사용자 개개인의 창의적인 이미지 표현을 지원하는 다양한 렌즈가 출시됐다.
정해환 니콘이미징코리아 대표는 “NIKKOR 렌즈는 개발, 설계부터 생산, 검사에 이르기까지 높은 품질 기준에 의해 관리되고 있으며 이러한 브랜드의 철학은 압도적인 광학 성능과 품질을 가능케 한다”며 “니콘은 꾸준한 개발과 연구를 통해 앞으로도 건강한 사진 및 영상 문화를 조성하고 이미징 표현의 가능성을 무한확장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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