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강남구와 중·고생 대상 친환경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 만든다
[디지털데일리 왕진화 기자] 현대백화점이 서울 강남구와 손잡고 중·고등학생 대상 친환경 강좌를 개설한다.
현대백화점은 23일 강남구와 ‘미래세대 ESG 실천 교육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구청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과 조성명 강남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현대백화점은 강남구에서 운영 중인 ‘강남구청 인터넷수능방송(이하 강남인강)’에 ‘그린프렌즈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지난 2004년 오픈한 강남인강은 전국 중·고교생을 대상으로 지방자치단체가 운영하는 유일한 수능·내신 교육 전문 온라인 플랫폼으로, 현재 회원 수가 29만여명에 달한다.
이번에 개설되는 ‘그린프렌즈 교육 프로그램’에는 ▲종이 영수증 제로화 정책 ▲재생 플라스틱(rPET) 사용 등 현대백화점의 친환경 활동과 연계한 환경 교육 콘텐츠가 업로드될 예정이다.
또한, 양측은 친환경 캠페인,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 교육 등 미래 세대의 친환경 의식 함양을 위해 다양한 ESG 공동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사장은 “학생들이 친환경에 대해 조금이나마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친환경적인 사회를 만들기 위해 지역사회와 다양한 협력 사업을 이어가는 한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선도적인 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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