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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톡 채널 추가하면 포인트…카카오 ‘혜택쌓기’ 도입 1년 만에 종료

이나연 기자
카카오톡 ‘혜택쌓기’ 화면 갈무리
카카오톡 ‘혜택쌓기’ 화면 갈무리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카카오가 보상형 광고인 카카오톡 혜택 쌓기 서비스를 다음 달 종료한다. 작년 6월 서비스를 도입한 지 1년 만이다.

29일 정보기술(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톡 혜택 쌓기 서비스가 오는 6월20일 종료될 예정이다.

카카오는 서비스 종료에 앞서 이날부터 카카오톡 혜택 쌓기 서비스 아이콘을 카카오톡 ‘더 보기’ 탭 4번째 열에서 삭제하고, ‘전체 서비스’ 아이콘을 눌러야 볼 수 있는 위치로 옮겼다.

카카오톡 혜택 쌓기는 이용자가 카카오톡 입점 기업의 채널을 추가하거나 회원가입 등 특정 임무를 수행하면 카카오쇼핑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하는 서비스다.

카카오 측은 전략상 변화에 따른 결정이라고 서비스 종료 배경을 전했다. 혜택 쌓기로 누적된 기존 포인트는 서비스 종료 이후에도 유효기한 내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더 다양한 이벤트와 혜택을 제공하고자 많은 고민을 했으나, 아쉽게도 서비스를 종료하게 됐다”며 “현재보다 나은 혜택을 제공하는 서비스를 고민하기 위해 혜택 쌓기는 여기서 잠시 쉬어가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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