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개발사의 기적 ‘닥사RPG’, 펑크랜드 단일 게임 최대 매출 경신
[디지털데일리 문대찬기자] 슈퍼캣은 자사 게임 플랫폼 펑크랜드에서 서비스 중인 ‘닥사RPG: 파밍용사키우기(이하 닥사RPG)’가 단일 게임 기준 플랫폼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된 닥사RPG는 펑크랜드에서 다양한 인기 게임을 선보인 1인 개발자 33게임즈의 작품이다. 방치형 키우기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특성을 결합한 게임성과 정기 업데이트, 이용자 중심 운영 등으로 펑크랜드 내에서 탄탄한 이용자 층을 확보했다.
닥사RPG는 출시 13일 만에 매출 1억원, 50일 만에 매출 5억원을 달성하며 최단기간 최고 흥행 기록을 세운 바 있다. 이어 올해 5월 매출 15억원을 돌파, 단일 게임 최대 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서비스 10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펑크랜드에서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유지 중이며, 월간 활성이용자 수(MAU)도 지속 증가하고 있어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
슈퍼캣이 서비스하는 펑크랜드는 게임 제작자와 이용자가 함께 즐기는 종합 게임 플랫폼이다. 게임 개발 툴이자 플랫폼으로서 개발자 콘솔 기능, 포인트 시스템 등 개발 편의 향상 및 사용성 개선을 위한 업데이트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에 힘입어 신규 게임 개발자와 이용자 유입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현재 닥사RPG 외에도 ‘초토화! 던전 Rebirth’, ‘그라시아 온라인2’, ‘아스란전기’ 등이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으며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알피지라이크’, ‘체인지 알피지’, ‘리버스RPG’ 등 신규 개발자들이 선보인 게임들도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하영민 펑크랜드 팀 리더는 “이번에 닥사RPG가 거둔 성과는 출시 초반의 흥행이 단발성으로 그치지 않고 장기 흥행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플랫폼 차원의 의미도 크다”며 “개발자와 이용자가 모두 만족하는 게임 플랫폼 생태계를 마련해 다수의 게임이 장기 흥행하는 성공 사례를 꾸준히 확보해 나갈 것” 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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