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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시큐리티, 'ZT 기반 엔드포인트 통합 보안 플랫폼 개발' 시범사업 수주

김보민 기자
[ⓒ이스트시큐리티]
[ⓒ이스트시큐리티]

[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이스트시큐리티가 제로트러스트(ZT) 기반 통합보안 모델 개발 사업에 이름을 올렸다.

이스트시큐리티(대표 정진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24년 K-시큐리티 얼라이언스 통합보안 모델 개발 시범사업'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시큐어링크, 사이시큐연구소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제로트러스트 기반 엔드포인트 통합보안 플랫폼(이하 ZePP)을 개발한다. 프로젝트는 전문 인력 총 23명을 투입해 올 11월30일까지 진행된다.

ZePP 프로젝트는 최신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제로트러스트 원칙을 기반으로 한 네트워크 및 엔드포인트 접근제어, 확장엔드포인트탐지및대응(EPP) 기술, 통합위협관리 기능을 포함한다.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번 프로젝트 주관사로 사업 전반에 대한 진행 관리와 참여 기관 협업 등을 관리한다. 또한 제로트러스트 통합형 EPP 핵심 엔진 연동 프레임워크와, 오픈 앱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개발을 주도한다.

시큐어링크는 ZePP 내 제로트러스트 및 엔드포인트 통합 정책 관리 API 개발과 확장 랜섬웨어 탐지 등 기능 개발을 담당한다. 사이시큐연구소는 통합 보안 플랫폼을 위한 제로트러스트정책엔진(PDP) 및 API 개발을 맡는다.

한편 이스트시큐리티는 이번 프로젝트를 수행한 뒤 보안 인프라 도입을 계획 중인 중소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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