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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컴패션, 갤러리바톤과 에티오피아 어린이 돕는다

이나연 기자
[ⓒ 한국컴패션]
[ⓒ 한국컴패션]

[디지털데일리 이나연기자] 국제어린이양육기구 한국컴패션이 갤러리바톤과 협업해 전시 관람객을 대상으로 식량 위기에 놓인 전 세계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상황을 알린다.

한국컴패션은 오는 5일부터 7월13일까지 용산구 한남동에 위치한 갤러리바톤에서 진행되는 유이치 히라코 개인전 ‘뉴 홈(New Home)’에서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한 기부존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기부존은 관람객들의 편의성을 강화하고 참여도를 높이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컴패션 블로그가 연결된 QR코드를 통해 에티오피아 식량 위기 상황과 갤러리바톤과의 협업 캠페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현장 기부는 물론 모금함을 통한 현금 기부도 함께 진행된다.

기부를 진행하는 관람객들엔 유이치 히라코 작가의 시그니처가 새겨진 스페셜 굿즈를 선물로 제공한다. 3만원 후원 시 유이치 작가의 시그니처가 그려진 티셔츠를, 5만원 후원 시 시그니처가 그려진 티셔츠와 모자가 각각 증정된다. 후원금은 에티오피아 식량지원 프로젝트 ‘도시락을 부탁해’를 통해 에티오피아컴패션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방침이다.

한편, 유이치 히라코 작가는 그동안 작품을 통해 자연, 동식물, 인간의 공존과 상호 의존적인 관계를 비유와 상징이 가득한 화풍으로 조명해 왔다. 이번 전시회에선 회화, 조각 및 설치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매체의 다양한 특질을 선택적으로 활용하는 등 작품 저변의 고유한 주제 의식을 보다 입체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이나연 기자
ln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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