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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E, 아루바 네트워킹 엔터프라이즈 프라이빗 5G 출시

최민지 기자

HPE 아루바 네트워킹 프라이빗 5G 이미지[ⓒ HPE]
HPE 아루바 네트워킹 프라이빗 5G 이미지[ⓒ HPE]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HPE가 고객이 프라이빗 5G 네트워크 배포‧관리를 가속화하고 간소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HPE 아루바 네트워킹 프라이빗 5G(HPE Aruba Networking Private 5G)’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HPE는 “대규모 캠퍼스 및 산업 환경에서 높은 수준의 안정적인 무선 커버리지를 제공하며 프라이빗 셀룰러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고 평가했다.

HPE 아루바 네트워킹 엔터프라이즈 프라이빗 5G는 프라이빗 네트워크 배포와 관련된 복잡성, 비용, 제어·관리 문제를 해결한다는 설명이다. 기업의 기존 IT 프레임워크 내에서 프라이빗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통합, 익숙한 툴을 사용해 네트워크‧디바이스 관리를 간소화한다. 또 4G‧5G, 와이파이(Wi-Fi) 및 유선 LAN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디바이스 정책을 할당‧유지할 수 있는 방법에 중점을 두고 솔루션 개발에 접근했다.

이에 고객은 비용 효율적이고 대용량 연결성을 지원하는 와이파이를 보완해 엔터프라이즈 프라이빗 5G를 사용함으로써 생산성‧혁신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인공지능(AI) 데이터 레이크 구축과 추론 솔루션 활성화를 위한 AI 데이터 수집 및 전송 역량을 확장할 수도 있다.

통신서비스제공업체(CSP)는 HPE 아루바 네트워킹 엔터프라이즈 프라이빗 5G를 통해 고객을 위한 프라이빗 5G 네트워크를 신속하게 배포할 수 있다. 통합적인 프라이빗 5G 솔루션은 기존 와이파이 기반 관리형 서비스와 상호 보완해 이용 가능하다. 통신 기업은 이를 활용해 성장하는 프라이빗 셀룰러 시장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엔터프라이즈 고객으로부터 새로운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프라이빗 5G 네트워크는 지난해 프라이빗 셀룰러 기술 제공업체인 아토넷(Athonet) 인수 이후 통합됐으며, 아토넷은 프라이빗 셀룰러 네트워크 분야에서 15년간의 리더십을 보유하고 500개 엔터프라이즈 프라이빗 셀룰러 솔루션을 배포해왔다.

스튜어트 스트릭랜드(Stuart Strickland) HPE 아루바 네트워킹 무선부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엔터프라이즈 및 산업부문 고객은 더 넓은 실외 공간, 빠르게 바뀌는 소비자 동향 대응, 전용 스펙트럼 내 결정적 액세스 제공 등을 고려해야 하는 까다로운 환경에서 무선 커버리지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HPE 아루바 네트워킹의 혁신적인 무선 및 리더십 역사를 바탕으로 아토넷 코어 셀룰러 솔루션과 엔터프라이즈 네트워크 강점을 통합했고, 프라이빗 셀룰러를 위해 새로운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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