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덱스터크레마, '더 드럼 어워즈 마케팅 APAC'서 '골드 위너' 수상

채성오 기자
[ⓒ 덱스터크레마]
[ⓒ 덱스터크레마]


[디지털데일리 채성오기자] 덱스터스튜디오의 AI 디지털 마케팅 자회사인 덱스터크레마(대표 손동진·송경운)가 지난달 30일 발표된 '더 드럼 어워즈 마케팅 APAC'에서 '검색' 부문으로 '골드 위너'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아시아태평양(APAC)에 본사가 소속되거나 활동하는 다국적 기업을 비롯해 해당 지역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우에만 수상 자격이 주어진다. APAC 우수 캠페인을 기념하는 국제 행사로 창의적이며 탁월한 성과가 검증된 프로젝트를 선별한다. 매해 전 세계 수많은 기업, 기관, 실무자가 프로젝트를 제출해 업적을 증명한다.

검색 부문에서는 ▲프랑스 코스메틱 기업 로레알을 마케팅한 'Wavemaker' ▲싱가포르 최대 은행 DBS 뱅크를 마케팅한 'GrowthOps Asia' 등 전 세계 기업 중 4곳만이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은 쟁쟁한 글로벌 기업들의 프로젝트에 버금가는 성공사례로 꼽힌 쾌거로 덱스터크레마가 주도한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초개인화 마케팅은 '쿠키리스 시대'를 극복한 혁신적 캠페인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대해 덱스터크레마는 온라인 환경 속 이미지, 비디오, 텍스트 요소로 구성된 콘텐츠를 포털 배너, SNS 광고 등 다양한 미디어에 노출시켰다고 전했다. 그 결과 기존 마케팅 대비 CTR(광고클릭률)과 CPC(광고클릭단가)가 모두 개선됐고, CPC의 경우 87% 이상 대폭 감소돼 비용 절감효과를 입증했다고 전했다.

덱스터크레마 관계자는 "한국타이어가 북유럽 시장을 겨냥한 제품 판매를 계획했고 목표에 맞는 새로운 소비자 패턴 파악과 효율적 공략 방안이 필요했던 상황이었다"며 "특히 북유럽 중에서도 스웨덴은 제품 수요가 많고 계절적 특징이 뚜렷해 한국타이어가 타깃할 가장 적합한 국가였다"고 협력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구글 검색 키워드를 빅데이터화하고 자사 AI 서비스 알파 버전으로 예비 소비자의 관심, 의도, 성향이 반영된 페르소나 모델을 생성했다"며 "리치미디어의 특장점을 기반으로 위치 정보와 날씨API를 활용했고 동시에 타이어 교체 관련 법규 관심자, 겨울타이어 예비 소비자, 일기예보 탐색자 등 마케팅 대상까지 세분화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덱스터크레마는 지난달 1일 '에르메스 크리에이티브 어워즈'에서도 마케팅 부문 골드 위너를 수상했고, 31일에는 디지털 미디어 및 크리에이티브 분야 시상식으로 널리 알려진 '베가 어워즈'에서 디지털마케팅 배너캠페인 부문 최고 레벨인 '플레티넘'을 수상했다. 현재 덱스터크레마는 '글로벌 에이전시 어워즈'에서 캠페인 효과성 부문 후보로 선정돼 추가 수상도 기대하는 모습이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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