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 '버슨' 공식 출범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기업 버슨(Burson)이 공식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버슨은 최근 새롭게 공개된 브랜드 아이덴티티(BI), 신규 고객 및 인재 양성 서비스를 통해 기업 명성 관리 시장을 선도할 방침이다.
코리 듀브로와 버슨 글로벌 CEO는 "명성관리는 모든 이해관계자를 관통하는 명확하고 특색 있는 소통을 동반한 행동력을 기반으로 하며, 이는 곧 기업의 성공으로 이어진다"며 "견고한 명성은 소비자 인식 개선, 성과 달성, 선호도 증가, 가치 평가, 수익 및 성과 달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기업의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버슨은 새 비주얼 아이덴티티와 새롭게 제안하는 가치를 모든 글로벌 채널을 통해 선보이며, 역동적인 환경에서 명성을 구축·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버슨은 카운슬러와 크리에이터가 다양한 분야와 마켓에서 고객사의 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련의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버슨은 '명성 자본(reputation capital)'을 기업 행동, 커뮤니케이션, 소셜 내러티브, 이해관계자 관점 등 네 가지 축에 걸쳐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새로운 프레임워크와 컨설팅 방법론을 도입한다.
이번 작업의 기반이 되는 '버슨 이노베이션 포트폴리오(Burson Innovation Portfolio)'는 인간 지능과 결합해 보다 빠르고 더 나은 인사이트, 정밀한 오디언스 타겟팅, 문화적으로 적합한 크리에이티브를 제공하는 AI 기반 툴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버슨은 임직원이 현재 및 잠재 고객을 자문할 수 있는 탁월한 역량을 갖추고 일관된 글로벌 '원 버슨(One Burson)' 접근 방식을 교육받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학습 툴인 ‘버슨 아카데미’를 공개했다. 아카데미는 클라이언트 리더십과 기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안나 마리아 드살바 버슨 글로벌 회장은 "버슨은 고객과 임직원 모두를 위한 성장과 현 세대에서 필요로 하는 변혁을 실현하는 엔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현순 버슨 아태지역 대표는 "기업 명성관리를 통해 복잡하고 불확실한 시장 상황에 놓여 있는 국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국내 진출 다국적기업들에게는 급변하는 국내 환경에 맞는 최고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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