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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 7.5만건 유출' 우리카드 조사 계속…개인정보위도 착수

김보민 기자
[ⓒ우리카드/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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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김보민기자] 우리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조사가 확대되는 분위기다.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이 관련 조사에 돌입한 가운데,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이하 개인정보위) 또한 법 위반 사항이 없는지 세부 내용을 살펴보고 있다.

2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개인정보위는 우리카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조사에 착수했다. 개인정보위 측은 개인정보보호법과 관련해 주요 위반 사항이 없는지 상세 내용을 확인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우리카드는 지난 4월 대고객 사과문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우리카드는 올 1월부터 4월까지 인천영업센터에서 가맹점 대표자의 개인(신용)정보 카드 모집인에게 유출됐다고 부연했다. 유출 규모는 약 7만5000건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인정보위 조사는 금감원과 별개로 진행되고 있다. 개인정보위는 법 위반 등 위원회 관련 사항에 국한해 관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민 기자
kimbm@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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