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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코리아레저(GKL), 한국자금세탁방지학회와 AML 역량 강화 업무협약 체결

박기록 기자
ⓒ한국자금세탁방지협회
ⓒ한국자금세탁방지협회

[디지털데일리 박기록기자] 외국인 전용 카지노 세븐럭을 운영하는 공기업 그랜드코리아레저(GKL, 사장 김영산)가 27일 한국자금세탁방지학회(KaAML, 회장 송근섭)와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 및 소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8일 양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급속하게 디지털화되고 있는 금융환경에서 자금세탁방지(AML)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학술 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업무 역량을 강화하고 나아가 자금세탁방지제도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자금세탁방지 역량 강화 및 학술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자금세탁방지제도 관련 정책 및 환경 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 ▲자금세탁방지 의무 기관 간의 정보 및 업무 교류 등이다.

김현기 GKL 경영본부장(보고책임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업과 학술단체가 산업환경 및 정책 변화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모범적인 협력관계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GKL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카지노 공기업으로서 투명한 금융거래의 모범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자금세탁방지학회(KaAML) 송근섭 회장은 “이번 GKL과의 협약으로 우리나라 카지노 업권의 자금세탁방지 업무에 AML 전문가들과 공동으로 대응하며, 카지노 업권을 위한 관련 AML 연구와 정보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GKL은 지난 2022년 내부통제 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의심스러운 거래보고(STR), 고액현금거래보고(CTR) 및 고객 확인 의무 등을 성실히 이행한 공을 인정받아 ‘자금세탁방지 우수기관’ 금융위원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기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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