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티브, ‘2024 마스터클래스 코리아’ 성료…AI 데이터센터 전략 제시
[디지털데일리 양민하 기자] 버티브는 최근 한국에서 개최한 ‘2024 버티브 마스터클래스’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 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데이터센터 엔지니어, 설계자, 컨설턴트, 건설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오늘날의 핵심 인프라를 변화시키는 최신 트렌드와 기술에 대해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버티브는 매년 아시아 전역에서 마스터클래스 세션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 한국에서는 국내 및 아시아 지역의 데이터센터 동향, 인공지능(AI)이 핵심 인프라에 미치는 영향, 오늘날의 고밀도 컴퓨팅 요구 사항을 지원하는 버티브의 최신 전원 및 항온·항습 기술 등과 관련한 주제에 초점을 맞췄다.
기조연설은 버티브 코리아의 김성엽 사장과 데이터센터 기획, 구축 및 운영 전문 기업인 데우스의 류기훈 대표이사가 맡았다. 김성엽 사장과 류기훈 대표는 AI와 고성능 컴퓨팅(HPC)의 확산 등 오늘날 한국과 아시아의 데이터센터 업계를 관통하는 핵심 동향을 비롯한 주요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버티브 마스터클래스 코리아 행사에서는 버티브 코리아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주요 주제별로 강연을 진행했다.
버티브 코리아에서 글로벌 데이터센터 비즈니스를 담당하는 신일섭 상무는 AI가 데이터센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설명했다. 기술 영업팀장을 맡고 있는 신동진 이사는 오늘날의 고밀도 컴퓨팅 및 그 이상을 지원하는 버티브의 전원 관리 솔루션을 소개했다.
신동진 이사는 “최근 고밀도 AI 서버에서 랙 밀도 증가로 인해 IT 전원 용량이 최소 50% 이상 더 커지고, 냉각 패러다임도 다이렉트-투-칩(D2C) 냉각 또는 액침 냉각으로 전환됨에 따라 이들 냉각용 전원도 상시 전원으로 간주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유현 차장과 공조 솔루션 기술 지원을 담당하는 이수영 부장은 각각 최신 데이터센터 동향에 따른 버티브의 고효율 냉각 솔루션의 방향 및 적용, AI 데이터센터 전환에 따른 냉각 방향 및 적용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수영 부장은 “최근의 AI 서버들은 기존 시스템보다 높은 전력을 사용하고 더 많은 열을 집중적으로 발산하기 때문에 기존 공랭식 시스템으로는 효율적으로 냉각하기가 어렵다”며 “이제 액체 냉각으로의 전환은 필수로, 특히 D2C 액체 냉각 솔루션은 정밀 유체 분배용 CDU(냉각분배장치)와 함께 적용할 경우 고밀도 AI 서버의 공간 배치 효율을 극대화하고 나아가 데이터센터의 PUE까지 낮출 수 있어 앞으로 많은 데이터센터에서 적용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김성엽 버티브 코리아 사장은 “올해 버티브 마스터클래스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핵심 인프라의 미래에 대한 통찰과 함께 버티브의 다양한 솔루션이 오늘날의 기업들을 어떻게 지원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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