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에서 발간하는 데이터센터 산업 시장보고서인 'KOREA DATACENTER MARKET 2024~2027'이 발간되었다.

이번 데이터센터 산업 시장 및 전망보고서는 공공 데이터센터 현황에 대한 자체 전수조사를 통해 통계지표의 정확성 제고, 데이터센터 주요 이슈 별 법령 현황 정리를 포함, 데이터센터 산업의 주요 이슈들을 다양하게 정리하여 데이터센터 산업계가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3년 조사 대상 데이터센터는 153개 (민간 85개 + 공공 68개)로 ’22년 대비 34개 감소(민간은 ’22년 대비 9개 센터 조사대상 제외, 1개 센터 조사대상 추가, 공공은 ‘22년 대비 26개 센터 조사대상 제외)했으며, 2027년까지 신규 준공예정 센터는 30개로 향후 데이터센터 개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데이터센터의 지리적 분포는 민간 데이터센터의 경우 수도권이 72.9%로 집중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상업용 데이터센터는 79.1%가 수도권이 위치)되었다.

민간데이터센터 매출액은 ‘22년 기준 약3조9000억원으로 조사되었으며 상업용 데이터센터의 매출액은 약 1조9344억원으로 조사, ‘21년 대비 18.87% 증가했다. 지난 4년간 민간 데이터센터 매출액은 연 10% 성장했으며 ‘27년까지 상업용 데이터센터가 많이 증가할 것이 예상되어 이후 상업용 매출이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이번 보고서에선 데이터센터 정책 동향에 대하여 데이터센터 전력, 안정성, 친환경 정책 각 이슈 별 주요 변화를 정리했으며, 데이터센터 산업의 주요 이슈로 데이터센터 민원 A-Z,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데이터센터 인력 문제 등을 다양하게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