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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주가 13.2% 올라…'해저케이블' 수요 컸다

백지영 기자
LS전선 동해사업장 내 턴테이블에 감긴 해저 케이블 [ⓒ LS전선]
LS전선 동해사업장 내 턴테이블에 감긴 해저 케이블 [ⓒ LS전선]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최근 전세계적으로 '해저케이블' 수요가 크게 늘면서 전선업계 주가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S는 10일 전일 대비 1만8300원(13.22%) 오른 15만6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LS전선이 미국 자회사 LS링크에 약 1조원을 투자해 2만평 규모의 해저케이블 생산시설을 구축한다는 공시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LS전선은 비상장사지만, LS전선 지분 95.2%를 보유하고 있다. LS와 함께 LS마린솔루션(14.36%), LS네트웍스·LS일렉트릭(5.4%), LS에코에너지(3.22%) 등 계열사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LS전선은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이 향후 10년간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경쟁사인 대한전선 역시 이날 전일 대비 2.6% 상승한 1만5380원의 종가를 기록했다.

백지영 기자
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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