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쿠텐 심포니, AI 기반 무인 사업장 운영 IoT 플랫폼 출시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라쿠텐 심포니는 무인 사업장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공간 운영 자동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Rakuten NEO’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Rakuten NEO는 고도화된 머신러닝 알고리즘과 센서기술을 탑재한 최첨단 AI + IoT 기반 솔루션이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완전 무인 사업장은 물론 기존 유인 사업장의 무인화를 지원해 운영 관리비를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Rakuten NEO는 ▲현장 출입 관리 ▲조명, 냉난방/온습도 및 기타 운영 시스템 제어 ▲물품 재고 점검 등을 원격으로 지원한다. 또 부정출입, 누수 등 긴급상황을 빠르게 감지하고 대응한다. 특히 솔루션은 SaaS 형태로 제공돼 고객이 필요한 기능만을 직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Rakuten NEO는 2020년 한국 스타트업 Alicorn에 의해 출시된 ‘ASA (Alicorn Space AI)’ 서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탄생했다. Alicorn은 ASA 서비스를 통해 600km 이상 떨어진 12개의 공용 오피스를 단 1명이 운영할 수 있게 했다고 사측은 밝혔다.
향후 라쿠텐 심포니는 일본 고객을 시작으로, 무인 사업장을 위한 글로벌 AI 기반 IoT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에서는 무인 창고 업체인 마린박스(Marine Box)가 Rakuten NEO를 적극 도입해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있다.
Rakuten NEO를 운영하는 라쿠텐 심포니 Internet Services 사업부문의 손승현 대표는 “최근 한국과 일본의 소매업계에서는 심각한 고용 문제를 직면한 가운데 Rakuten NEO를 통해 기업들이 겪고 있는 손실을 완화할 것"이라며 "나아가 라쿠텐의 기업 이념에 부합하는 사회적으로 이로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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