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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 인천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 개관…NBA 선수 소장품 선보여

강소현 기자

[디지털데일리 강소현기자] LG헬로비전은 지역 기반 문화 신사업으로 인천 상상플랫폼에 복합문화공간 ‘뮤지엄엘’을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뮤지엄엘’은 LG헬로비전에서 운영하는 총 면적 7,227㎥(약 2,200평)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이다. 3개 전시관을 통해 ▲모나리자 이머시브 ▲알렉스 카츠 컬렉션 ▲NBA 선수 소장품 특별전을 선보인다.

뮤지엄엘 1관(이머시브관)에서는 개관작으로 ‘모나리자 이머시브(Mona lisa Immersive)’를 선보인다.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과 그랑팔레 이머시브가 공동 제작한 콘텐츠로, 다감각형 미디어아트 체험을 통해 모나리자가 아이콘이 된 이유와 숨은 히스토리 등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작품을 새로운 시각에서 감상할 수 있다.

2관(아트관)에서는 현대 미술의 거장 ‘알렉스 카츠’의 작품을 선보이는 '알베르티나 미술관 컬렉션 : 알렉스 카츠(Albertina Museum Collection : Alex Katz)'가 진행된다. 또 3관(스페셜관)에선 이랜드뮤지엄과 협력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을 통해 NBA 스타들의 유니폼, 농구화, 우승 트로피 등 200여점의 소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LG헬로비전은 '뮤지엄엘'을 시작으로, 지역 문화·관광 사업 진출로 차별화 성장전략을 가속화한다. 지역 기반 케이블TV 사업자로써 쌓아온 행사 수주 경험과 ICT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의 유휴부지를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인천 상상플랫폼에 자리한 ‘뮤지엄엘’이 지역의 새로운 랜드마크 역할을 할 것으로 사측은 기대했다. 최근 정식 개관한 상상플랫폼은 인천시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 마중물 사업으로써, 1978년 건립된 폐곡물창고를 성공적으로 리모델링한 인천 최대 해양복합문화관광시설이다.

LG헬로비전은 인천역·차이나타운·월미도 등 주요 관광지와 인접한 ‘뮤지엄엘’의 지리적 이점을 토대로, 인천시·인천관광공사와 협력해 원도심 관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뮤지엄엘’ 개관을 기념한 오픈특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달 말까지 네이버 예약, 티켓링크, 현장 티켓부스를 통해 오픈특가 티켓 구입 시 1~3관 전시를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8월에도 별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뮤지엄엘에 위치한 ‘빈브라더스’ 카페를 방문한 관람객에게는 전 음료 대상 20% 할인 혜택(1매당 1잔, 당일 발권티켓 한정)도 제공한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는 “뮤지엄엘이 인천시민을 비롯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생활을 선사하는 핫플레이스이자, 인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 랜드마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LG헬로비전은 앞으로도 지역의 가치를 끌어올리는 다양한 신사업에 도전하며 ‘로컬 크리에이터’로써 지역과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소현 기자
ksh@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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