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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2Q 영업손실 546억원…적자전환

고성현 기자
[ⓒ에코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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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고성현 기자] 에코프로(대표 송호준)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8641억원, 영업손실 546억원을 기록한 경영 실적을 31일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2%, 전분기 대비 15.3% 각각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하고 전기 대비 83.1% 급감했다.

사업회사별로 보면 양극재를 담당하는 에코프로비엠은 2분기 매출 8095억원, 영업이익 3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7.5%, 전분기 대비 16.6% 줄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6.6% 급감하고 전분기 대비 41.6% 감소했다. 다만 적자를 예상하던 시장 예상과 달리, 재고평가충당금 환입 등이 이뤄지며 흑자를 유지한 모습이다.

전구체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의 2분기 매출은 667억원, 영업손실은 37억 원으로 집계됐다. 매출은 전기 대비 16% 감소했지만, 원/달러 환율 상승 등 영향으로 영업손실 규모가 전기(-130억 원) 대비 줄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의 2분기 매출은 468억 원, 영업이익은 36억 원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전 분기 대비 9%, 영업이익은 51% 감소했다.

고성현 기자
naretss@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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