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AI로 실시간 M&A 자문 지원…온라인 센터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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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24-08-05 10:19:06

권하영 기자

[디지털데일리 권하영기자] 인수합병(M&A)을 희망하는 매도인과 매수인이 인공지능(AI) 기술과 M&A 전문가를 통해 실시간 M&A 자문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가 열렸다.

삼정KPMG는 이러한 M&A 자문 서비스를 지원하는 ‘KPMG M&A 센터’를 온라인으로 개설했다고 5일 밝혔다.

매도인은 매물 정보를, 매수인은 구체적인 인수 조건을 직접 온라인에 등록하면, 삼정KPMG의 M&A 전문가를 통해 기업가치평가 및 실사와 거래자문 등 종합 M&A 자문과 함께 1대1 전문가 매칭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매도인의 경우 온라인에 기초 정보를 입력하면 약식 가치평가와 기업소개자료(Teaser Memo), 지분변동 계산 등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 매수인은 희망하는 인수 조건에 부합하는 매물을 추천 받으면 된다.

나아가 AI와 누적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해 다양한 분석 결과도 볼 수 있다. 월별 최신 딜 리스트와 M&A 사례, 국내외 M&A 현황·전망을 담은 보고서도 이용할 수 있다.

매도인과 매수인이 등록한 정보들은 비밀유지협약으로 정보 유출 위험을 최소화했다.

삼정KPMG는 143개국 글로벌 KPMG 멤퍼펌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요 M&A 매물들을 활용해 고객들의 폭넓은 해외 투자 기회를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한, WM(Wealth Management) 조직을 보유한 증권사·지방은행과 협력해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M&A 및 자금조달 시장을 공동 개발하고 관련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권하영 기자

kwonhy@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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